2013. 말할수있어요 바우처 제공안내
* 발달재활서비스(14~22만 지원): 만 18세까지 이용. 만 6세이후는 장애복지카드소지자만 이용가능.
*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112,000~144,000 지원) : 만3세 ~18세(12개월 이용)
*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14~18만 지원)(6개월 이용)-서구거주만 가능.
* 교과부지원 : 특수교육대상 치료지원비(10만원)
                    자세한내용은 http://cafe.daum.net/bej3016
 
작성일 : 11-07-25 08:58
과잉행동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글쓴이 : 말스피치
조회 : 2,747  
내가 따라다닐 때는 상대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내가 먼저 앞질러 갔다. 그렇지만 테츠유키가 혼자서 외출하게 되면 스스로 주위의 모습이나 길의 순서나 시간을 제대로 파악해야 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스스로 대처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말해야 할 단어를 패턴의 형식으로 기억하려고 하였고, 말을 머릿속에 기억하거나 노력하여 말하는 단어도 늘었다.
 이렇게 해서 '혼자 외출'은 사회적으로 자립해 나가는데 필요한 힘을 획득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테츠유키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어 만족감을 맛보고 정서도 안정되었다.
 정말로 테츠유키는 과잉행동으로 여러 곳에서 장난을 쳤지만, 만약 내가 이웃으로부터 불평을 무서워하여 테츠유키를 집안에 가두어 버렸다면 테츠유키의 방대한 에너지는 그야말로 '강도행동장애'라고 말해지는 '문제 행동'을 하는 '다루기 힘든 사람'이 되어 버렸을 것이다.
 그렇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입소 시설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사람을 많이 봤다. 나는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내보내지 않는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지역 사람들에게 설명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지역 사회 안에서 이해해주는 사람, 협력해주는 사람, 받쳐주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식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무슨 일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사고해야 편했다.
 테츠유키의 과잉행동도 '곤란한 행동', '문제 행동' 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그것은 주위가 그의 행동을 예측하지 못하고 좌지우지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햇다. 그렇지만 테츠유키는 목적이 있고 그에 따라 자신의 성장에 필요한 사회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히려 호기심이 왕성한 것이 시야를 넓히고 체험을 풍부하게 하여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싹을 많이 키워준다고 생각한다.
 지금 어른이 된 테츠유키는 휴일에는 하루 8시간이나 칸토 현 내의 각지로 '당일치기 여행'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테츠유키가 8시간 동안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여 아무도 '미아'라든지 '문제행동'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것은 보통 사람의 '취미 여행', '거리 산책'과 같기 때문이다.
 
 
출처 : 아까피 요코/자립을 위한 양육/파라다이스복지재단(2006)